2024.07-Critique-de-l'œuvre-de-l'artiste-Yea-Ji-Park---Focus-sur-ses-récents-travaux
> Hong Kyung-han (Critique d'art) 1. Il existe des instants éphémères qui échappent à la sémiologie traditionnelle. C'est lorsque nous sommes confrontés à des expériences qui transcendent le logos. La quiétude ressentie lors d'une performance méditative, les moments d'épiphanie conceptuelle s'accompagnent d'affects profonds et complexes, et ces instants sont tous des expériences qui dépassent les frontières de la linguistique. Les artistes font partie de ces praticiens qui vivent fréquemment ce type d'expériences transdisciplinaires. Les artistes conceptuels puisent parfois de nouvelles idées ou de l'inspiration à travers une démarche introspective poussée. Que ce soit Martha Graham élaborant ses chorégraphies via une approche phénoménologique, ou Joseph Beuys théorisant sa "sculpture sociale" (Social Sculpture) comme une forme de rési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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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작가-박예지-평론_근작을-중심으로
​ 말(馬)하지 않아도 말(言)할 수 있는 말(語) 홍경한(미술평론가)   1. 언어로 표현 불가능한 찰나가 있다. 말(言)을 초월하는 상황과 맞닥뜨릴 때다. 명상 중에 느끼는 평화, 영적 각성의 시간 등은 두텁고 복잡한 감정을 수반하며, 이러한 순간들은 모두 언어의 한계를 넘어서는 경험들이다. 그리고 예술가들은 그러한 경험을 자주 겪는 직업 중 하나일 것이다. 예술가들은 때로 깊은 통찰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나 영감을 얻게 된다. 마사 그레이엄(Martha Graham)이 철학적 및 심리적 접근을 통해 안무를 구상한 것이나, 2차 세계 대전 이후 처참하게 파괴된 도시를 보며 참여와 협력에 의한 도시 재생을 강조했던 요셉보이스(Joseph Beuys)의 사회적 조각(Social Sculpture)처럼, 통찰은 내외적 깨달음을 갖게 하는 동시에 그 자체로 창작의 동력이 된다. 예술가들은 자연과의 일체감이나 사랑과 상실 등의 강렬한 감정적 체험, 다른 예술 작품들과의 교감에서도 언어화의 불가능성을 느낀다. 또한 그들은 신비적인 또는 초현실적인 무언가에 노출되었을 때에도 음성과 문자 따위의 수단으론 설명하기 어려운 공감각적 상황에 직면한다. 이처럼 예술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순간을 시각적이며 청각적, 신체적인 표현을 통해 전달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창작에 ‘몰입하는 순간’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그것은 시간과 공간을 잊은 채 자신의 존재조차 깨닫지 못하는 진공의 상태와 다름없다. 심미적 경험에 완전히 집중하면서 감각의 극대화를 불러오는 일순의 상태는 자기초월적인 것일 뿐만 아니라 감정, 직관, 심리 안쪽의 부분과 연결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드러나는 실존의 가장 순수한 지점이다. 그리고 작가 박예지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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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Critique-post-exposition-de-l’exposition-personnelle-de-Yea-ji-Park
Au-delà de la dichotomie entre la priorité à la reconnaissance et l’évaluation Martin Bae (Critique d'art) L’espace d’exposition est essentiellement un contexte a priori. L'artiste construit la narration de ses nouvelles œuvres en s'appuyant sur l'aura unique et la relationnalité de ses créations antérieures, ainsi que sur une analyse et une imagination de l'espace nouveau, pour finalement activer cet espace. Plus précisément, elle y insuffle une vitalité. Cela devrait être entièrement laissé à l'autonomie de l'artiste. Cependant, au cours de ce processus, diverses structures de pouvoir et exigences émergent de différents acteurs, c'est-à-dire des propositions et des interventions, qui aboutissent finalement à une forme de jugement de valeur. L'espace que l'on rencontre inévitablement en sortant du théâtre, la colonne à l'entrée et le p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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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박예지-개인전-<말과-생각>-후평론
  인식의 우선권과 평가의 이분법을 넘어 글/ 배민영(예술평론가)   전시장 공간은 기본적으로 부여된 환경이다. 거기에 작가는 기존에 해온 작업들이 갖는 고유한 특성과 연결 지향, 그리고 새로운 공간에 대한 분석과 상상을 토대로 연출될 맥락을 고려해 신작을 만들고, 드디어 채워 넣는다. 정확히는, 숨을 불어 넣는다. 그것은 물론 전적으로 작가의 자유에 맡겨야 한다. 하지만 그 사이에 알게 모르게 여러 주체의 통제와 요구, 그러니까 요청과 간섭이 끼어들고 결국은 어떤 평가가 따르기도 한다. 극장 문을 열고 나오면 반강제적으로 보게 되는 공간, 입구에 들어서면서 마주하게 되는 기둥 하나와 ㄱ자로 꺾이며 관람하게 되는 특이한 동선. 이에 대해 어떤 작가는 난처함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공간 디자인적 감각과 조각에 대한 능숙하고 과감한 설치 경험을 지닌 박예지에게 있어 이러한 환경은 폭력적이기보다는 도전적이었을 것이고, 특이하기보다는 특별했을 것이다. 모든 벽과 기둥은 전시를 보러 왔든 보러 오지 않았든 지나가는, 또는 코너에 몰린 관객에게 주도권을 가지고 말을 걸고 있었고, 전시 기간 작가는 특유의 책임감으로 성실하게 자신을 어필했다. 때로는 말을 듣든 말든, 알아듣든 못 알아듣든 말이다.   ‘말’이라는 단어는 우리에게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그 자체로 실체인 무엇이다. 기독교 중심의 서구적 세계관에서는 “말하다”라는 뜻의 라틴어 동사 ‘ōrāre’에서 유래, 인간의 물음에 신이 대답하거나 예언을 하는 사제를 가리키는 신탁oracle을 매우 중요한 매개로 여겨왔다. 이는 신이 보낸 표식을 해석하는 선견자manteis와는 다른 개념으로, 신들이 사람들에게 말하는 ‘문’으로 여겨졌다. 즉, 인간에게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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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서문│박예지-/-만남-흔적’으로-모색하는-육화(肉化)의-형상과-키아즘
‘만남 흔적’으로 모색하는 육화(肉化)의 형상과 키아즘 ​ 김성호(Kim, Sung-Ho, 미술평론가) I. 프롤로그  누구에게나 ‘페르소나(persona)’는 있다. 그리스 어원으로 ‘가면’을 의미하는 이것은 ‘가면을 쓴 외적 인격’을 가리킨다. 융(C. G. Jung)의 관점에서 페르소나는 존재자의 그림자와 같은 ‘무의식의 열등한 인격’일 따름이지만, 원래 신학에서 페르소나는 이성적인 본성을 지닌 독립적 실체로 간주되었다. 그러한 점에서, 페르소나는 삼위일체로서의 하나님처럼 ‘존재자의 위격(位格)을 부여받은 또 다른 존재자’로 기능해 왔다. 오늘날에 이것은 천사, 악마, 의인화된 동식물, 무의식 속 자아처럼 한 인간이 관계를 맺은 모든 소통의 대상이자, 투사된 또 다른 자아를 의미하는 것으로 확장되어 사용된다,  작가 박예지에게 있어 ‘말(馬)’은 소통의 대상이자, ‘자신이 투사된 또 다른 자아’인 페르소나로 간주된다. 무수한 용접봉이나 철선을 이어 붙여 만든 ‘말 조각’을 통해서 그녀가 궁극적으로 찾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 글은 그녀의 작업이 지닌 조형 언어와 그것이 함유한 관계의 메시지와 미학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II. 관계 맺기 혹은 관계 연습   박예지의 작품 속에서 ‘말’은 ‘내가 투사된 또 다른 나’, ‘무의식의 세계로부터 건져 올린 나’라는 점에서, 일련의 페르소나이자, 자기와 동일화한 ‘메타포(metaphor)’로 자리한다. 여기서 ‘은유’로 해석되는 메타포는 “A는 B와 같다”는 ‘직유’와 달리, “A는 B다”는 식의 어법으로 상이한 차원의 ‘원개념과 보조 개념’을 서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의 전이(轉移)와 전화(轉化)를 촉발한다. 즉, 박예지의 작업에서 ‘말’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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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irony):-명랑하고-굳센_-길한슬-(양평군립미술관-학예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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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립미술관 2026 신진작가전 아이러니(irony): 명랑하고 굳센 글. 길한슬 (양평군립미술관 학예연구원) 1. 박예지의 용접 조각은 아이러니(irony)의 구조를 내포한다. 이 아이러니는 작품 내부의 대비되는 요소를 통해 나타나고, 작가와 작품의 간극이 만들어내는 불일치에서 심화되며, 삶을 바라보는 작가의 역설적인 태도로 귀결된다. 아이러니, 즉 예상을 벗어난 결과로 인해 발생하는 부조화는 작가의 개인적 성향에서 비롯된다. 박예지의 아이러니는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수사적 장치가 아니라, 작가의 삶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세계 인식의 방식이다. 따라서 박예지의 조각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그의 삶의 궤적을 중요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계획된 질서보다 경험과 직관을 따르는 그의 태도는 작품 안에서 양립하기 어려운 요소들을 하나의 관계 안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나타난다. ​ Read the Full 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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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갤러리세인,-‘말-달리자-K-ART’로-2026-병오년-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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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말의 기운을 담은 14인 특별전, 새해 첫걸음을 유쾌하게 당기다1월6일부터 갤러리세인에서 열려 ​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갤러리세인이 특별기획시리즈 ‘말 달리자 K-ART’를 선보인다. 불의 기운이 강하고 창의성과 열정이 두드러진 해라는 상징처럼, 이번 전시는 새해의 시작을 ‘비상’의 이미지로 환기하며 관람객의 마음에 한 번 더 박차를 가한다. 갤러리세인은 지난 4년 동안 호랑이 해, 용의 해, 토끼 해 등 그해를 상징하는 띠의 서사를 예술로 풀어내는 기획을 꾸준히 이어왔다. 그 연장선에서 마련된 이번 특별전은 14명의 작가가 회화, 사진, 조각 등 서로 다른 매체를 통해 ‘말’의 상징성을 각자의 감각으로 번역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작품들은 유쾌하면서도 힘이 있고, 가볍게 날아오르면서도 단단하게 착지한다. 새해를 맞는 마음이 종종 결심과 불안 사이에서 흔들릴 때, 전시는 ‘함께 달려요’라는 한 문장으로 어깨를 토닥인다. K-컬쳐가 세계 곳곳에서 확장되는 지금, K-아트 역시 더 멀리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갤러리세인은 이번 전시를 통해 K-아티스트들의 열정적인 도약을 응원하며, 관람객 역시 붉은 말의 기운을 빌려 새해 첫 출발을 용맹하게 내딛길 기원한다. 전시장을 걷는 동안 ‘새해를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은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오늘의 에너지와 속도에 대한 감각으로 바뀌어 돌아온다. 전시는 2026년 1월 6일(화)부터 1월 16일(금)까지 진행되며, 1월 6일 오후 5시에는 오프닝과 ‘작가와의 만남’이 열린다. 초대 작가는 강지미, 나형민, 박예지, 박정연, 서경희, 송서영, 신상철, 안소영, 안윤모, 우시온, 이라금, 이효선, 조현동, 최지현이다.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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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6-2026년-말-해를-맞아-주제의식이-돋보이는-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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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1월 6일부터 오는 1월 16일까지 서울 서울 강남구 학동로 503. ‘갤러리세인’에서는 2026 말의 해 특별전 가 열린다.   갤러리세인은 2026년 첫 전시로 '2026 말의 해 특별전 를 선보인다. 2026년은 병오년(丙午년)이다. 붉은 말띠 해는 불의 기운이 강하고 창의성과 열정이 두드러진 해다. 갤러리세인은 지난 4년 동안 호랑이해, 용의 해, 토끼해 등 그해의 기본이 되는 띠를 다양하게 담아내는 예술가를 초대해 전시를 꾸준히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14명의 작가가 2026년 말 해를 맞아 주제의식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구성된다. 작가만의 미감을 회화, 사진, 조각 등으로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한국의 K-컬쳐는 세계에 떠오르고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뻗어 나가고 있다. K-아트도 선두를 바라보고 있다. K-예술가의 열정적인 도약을 기대한다. 붉은 말의 해, 초대 작가들의 독창적이고 기운이 가득한 작품들을 감상하며 새해 첫 출발을 말처럼 용맹하게 뛰어나가길 기원한다.   초대작가는 강지마, 나형민, 박예지, 박정연, 서경희, 송서영, 신상철, 안소영, 안몬드, 무시몬, 이라금, 이효선, 조현등, 최지현 등이다. 관람 시간은 정오부터 저녁 6시까지며, 일요일은 쉰다. 관람료는 없으며, 전시에 관한 문의는 전화(02-3474-7290)로 하면 된다.   이한영 기자 pine9969@hanmail.net Read the Full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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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PPP-2024-그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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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각자의 집 이라는 타이틀로 글을 써주셨다.  By 권은경  ( 감사합니다) 전시명 : Place, People, Play 전시 기간 및 장소 : 11월 14일부터 30일까지, 성동구 동일로 79 참여 작가 : 조선희, 강숙, 조한재, 아누타, 안형준, 모승민, 이승호, 김마저, 유승종, 조병규, 허병욱, 최민욱, 박예지 Read the Full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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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9-조선희-작가,-11명-아티스트와-뭉쳤다…“우리집(지PPP)에서-뛰어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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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지PPP(Place, People, Play)’로 대중과 만나는 조병규, 조선희, 강숙 작가(왼쪽부터), 사진제공|양준모 사진작가 조선희가 11명의 아티스트들과 뭉친다. 총 12명이 ‘집’이란 장소에 대한 저마다 세계를 작품으로 승화하고, 이를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50여년 된 건물에 모아 전시하는 색다른 전시회 ‘지PPP(Place, People, Play)’로 대중을 만난다. 정숙한 전시가 아니다, 오히려 뛰어놀고 체험하며 스며들길 바라는 발칙한 전시다. “이 건물이 곧 리뉴얼에 들어가요. 50년간 여러 사람이 드나들고 지냈던 시간이 담긴 곳인데, 그 오래된 시간이 사라지는 거잖아요? 그래서 사라지는 것과 현재를 살아가는 아티스트 12명의 에너지를 합쳐보자고 해서 처음 이 전시를 기획했어요.” 이번 전시에는 조선희 작가를 비롯해, 강숙, 조한재, 안형준, 모승민, 이승호, 김마저, 유승종, 조병규, 허병욱, 최민욱, 박예지, 양평기절호떡 작가 등 12명이 서로 세계를 공유한다. 건축가이자 시인인 조병규 작가가 이 건물의 리뉴얼을 담당하게 되면서 조선희 작가와 함께 의기투합해,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고. 스포츠경향은 18일 ‘지PPP(Place, People, Play)’에 참여한 조선희, 조병규, 강숙 작가 세 사람을 만나 전시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다. Read the Full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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